분당 베트남 맛집 안안

오랜만에 휴가를 낸 남편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기위해 안안을 다녀왔다.

안안 건물

사실 다른 레스토랑을 예약했었는데... 그곳에서 노쇼를 ㅎㅎ 사장님께서 노쇼를 하셨다.. 프라이빗(?)한 코스 요리집이었는데 예약을 잊으셨는지.....아흐 가만않둬...어...

하여튼 그래서 급히 급히 찾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아니 평일 낮 시간인데도 대기가..대기가..ㅜ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미리 줄서있을수 있다.


안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8-4 1층 안안
https://naver.me/xH2nbt8c

안안 : 네이버

주변 공영주차장이 무료였어서 현재도 무료라면 그곳에 주차하고 가시길!
차 정말.. 댈곳 없어요

우린 도착하고 나서 부랴부랴햇던 30분 넘게 기다렸다.
테이블링 미리 깔아 놓고 대기 하시길
저처럼 하시지 마시길^^^^

메뉴판(조금..흔들린듯)

기다리며 메뉴판도 보구우~
여기는 반쎄오가 가장 유명한듯 했다.
이것저것 시켜보려했지만 우리도 결국 무난한 반쎄오랑 기본 쌀국수

인테리어는 좋다는 평이 많으나 내 기준엔 쏘쏘 하지만 작은 소품들이 귀엽다.

반쎄오 먹는 법~

요런 영수증 꽂이(?) 귀엽쥬?
라이스페이퍼 통(?) 귀엽쥬?
사실 요런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현지 기분 확~나구 먹는 기분 확 올려주는 거거등요

반쎄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쎄오

후기들을 보면 이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겠나 하더라구
우리는 너무 배고픈 상태여서 양이 많다 느끼진 않았다. 가격이 2만 4000원이라 그 정도이다라고 생각 ㅎㅎ

근데요 여러분? 이게 결국 전?튀김? 느낌이거든여?? 맥주 필수에요.. 먹다 중간에 없으면 못먹어요 끝까지^^^^

먹는 법

이렇게 라이스페이퍼를 깔고 상추 민트 면 달걀 숙주 부침(?)을 올리면 끄읕
아 너무 맛있어 바삭바삭

근데 뭐랄까 두손을 나를 위해서만 쓴다는게 얼마만인지 항상 한손에는 물티슈 한손에는 애들 먹이는 수저.. 나는 뭘로 먹었지 ? 그동안 ^^^^^^
하여튼 두손으로 해서 듬뿍 한입 가득 싸서 먹으면 햄볶하지여?

쌀국수 M

쌀국수도 곧이어 나왔다. 다른 프렌차이즈와 다른 느낌의 밍밍?구수한 쌀국수 였다. 숙주가 들어가지 않은것도 특이점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쌀냄새? 그 특유의 가공 쌀 냄새 같은게 나서 구수함이 느껴지기 좀 어려웠다. 하지만 남편은 너무나 맛있다고 흡입 호불호가 있을듯.


그리고 너무 배불렀다.....반쎄오 양 진짜 많음

약간 막판엔 질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 의견으로는 12000원반값에 반정도만 나와도 충분할거 같다.
왜냐면 하나만 먹기엔 너무 많아서 나눠먹어야하는데 나눠먹어도 많다. 왜냐하면 이것만 시키면 느끼해서 뭐라도 더시키는데 그러면 결국 너무 많아버림 ㅜㅜㅜㅜ 흐규

하여튼 재방문 의사는 음..... 모르겠다. 근데 반쎄오 맛은 가끔 생각 나는 것 보니 한번은 더 갈수도 ^^^^ 배 많이 비우고 가시길